다들 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저는 저번주에 강화도로 휴가 잘 다녀오고 다시 정신없이 회사일에 치이느라 오늘에서야 강화도 펜션 찐 후기를 남겨 드리네요. 설마 아직 가지 못하고 휴가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잘 오셨습니다. 일단 첫번째로 저는 움직이는 것을 싫어합니다. 정말 순수하게 멍 때리고 자연 보고 쉬는 것을 좋아하죠. 그래서 오늘 저 같은 타입이라면 집중해서 저의 찐리얼 후기를 보시고 판단하시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정보는 강화도 펜션, 2박3일 여행코스를 한번에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시죠!
강화도 펜션
일단 제가 묵었도 강화도 펜션입니다. 사실 정말 웃긴 건 제가 사진 찍는걸 잘 안 좋아해서 그나마 음식 카페 사진은 있으나… 숙소 사진을 하나도 찍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위치 공유 드리면서 아래 링크를 통해 보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강화도 여행을 갔지만 신기하게 펜션 사진은 찍지 않은 최초의 블로거이지(정말 편하게 쉬고만 왔습니다)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오션뷰에 제트스파로 아주 재밌게 즐겼습니다. 2박3일간의 힐링 여행이었으며 너무 행복하게 보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제일 귀찮은것이 코스 짜시는 거잖아요? 이제 딱 집중하세요.
강화도 펜션 2박 3일 여행코스
1일차
- 커플, 친구, 부부 다 좋습니다. 저희는 점심을 배민에서 시켜서 먹고 출발했습니다.
- 펜션 입실 시간인 오후 3시에 도착하여 체크인하기
- 정말 가까운 곳에 있는 하나로 마트
- 제가 가보니깐 여기가 제일 깨끗하게 관리가 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음료수, 초장, 관자, 한우안심, 이렇게 저녁거리를 사서 다시 숙소로 갔습니다.
- 숙소에 다시 가니 오후 4시 정도 됩니다. 여기까지 오니깐 조금 지쳤으니 둘이 꽁냥 거리며 침대에서 1시간 뒹굴 거리다가 티브이를 보면서 쉽니다.
- 오후 6시 정도 되면 펜션 사장님께 바베큐 준비 요청을 하면 됩니다 (별도로 2만 원 추가)
- 이제 저녁에는 스파를 즐기려고 물을 받아놓고 30분~1시간 둘이 꽁냥꽁냥 스파를 즐깁니다.
- 저녁에는 같이 노트북으로 잠이 들 때까지 스르르 넷플릭스를 봅니다.
2일차
- 푹 자고 일어나니깐 오전 11시 정도 돼서 주변에 바로 강화도 칼국수 맛집이 있어서 바로 이동해 버립니다.
- 벌써 간단하게 점심을 때웠습니다. 그냥 다른 거 없습니다. 저희는 무조건 목표가 강화도 힐링 여행 콘셉트를 잡은 거 기 때문에 그냥 뭐 하는 거 없습니다. 날도 덥고2일 차는 카페에 2군데 가보고 서로 핸드폰 하다가 꽁냥 거리다가 그럴 계획을 세웠습니다.
- 1시 정도에 바로 사진 위에 보이는 카페 109 하우스라는곳입니다. 그냥 펜션에서 다 10분 거리라서 움직임 최소의 그냥 최적의 동선이었습니다. 1번째 카페에서 디저트를 먹으면 시원하게 있다가
- 카페칼럼이라는 2번째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여기서는 해가 지는 것을 보면서 분위기 있게 괜히 차도 마시면 웹툰을 보고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 그 후 저녁도 바베큐를 먹을 예정이어서(참고로 제가 묵은 강화도 펜션 사장은 숯불 컨트롤을 잘하셔서 바베큐가 배는 맛있었습니다.) 다시 하나로 마트로 이동하여 이번에는 삼겹살과 목살을 샀는데 여러분 다른 거 필요 없습니다. 무조건 목살 사세요. 진짜 너무 맛있습니다.
- 그리고 어제와 같이 제트 스파를 최와악 즐기면서 같은 패턴으로 넷플릭스도 보면 푹 쉬었습니다.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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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차는 집 복귀 날이라 설거지랑 쓰레기 정리를 미리 해놓은 상태에서 퇴실 후 집으로 고고 했습니다.
- 여러분 뭔가 일정이 대충이라고 느껴지셨나요? 정말 저처럼 해보세요 오히려 일정이 빠듯하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진짜 시간이 너무 잘 가고 힐링도 너무 되고 연인사이도 돈독해지고 아주 행복했습니다.
맺음말
강화도는 서울과 가깝고 여행하기 쉬워서 펜션도 많습니다. 물론 더욱 좋은 강화도 펜션을 찾을 수도 있지만 제가 봤을 때 제가 묵었던 강화도 펜션은 별 5개 만점에 5개입니다. 위치가 너무 완벽했습니다. 마트, 카페, 유명한 맛집, 약국 모두 10분 거리 안에 있으니 이만큼 완벽한 동선이 없었습니다. 더운 날씨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저희도 아주 초기 계획은 관광도 해보려고 했으나 루지 타려고 했는데…. 절대 불가능한 날씨와 오히려 이렇게 즐겨 버리니 다음에도 이렇게 놀자고 서로 합의가 돼버렸습니다. 그만큼 즐거웠거든요. 마지막으로는 국내여행지 관련글 남겨드리면 마치도록 하겠습니다.